세계 최악의 저출산 고령사회인 대한민국에서 반려동물 키우는 동결건조간식 인구가 많이 늘고 있을 것이다. 2025년 말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민이 1,545만 명에 달한다. 이것은 총인구의 29.7%에 해당끝낸다. 국민 60명 중 5명은 반려동물과 다같이 생활하고 한다는 의미가다.
KB금융조직의 ‘2025 우리나라 반려동물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2028년 말 기준 대한민국 반려 가구는 592만 가구로 전체 가구 중 26.1%를 차지끝낸다.
가장 많이 키우는 동물은 애완 강아지(개 犬)으로, 2028년 말 기준 541만 마리지만 두 번째로 다수인 애완동물(인천이) 수는 212만 마리로 2028년 말(192만 마리)보다 18만 마리(9.9%) 불었다.
반려동물 양육이 가져다준 긍정적 효과는 ‘인생의 만족도 및 행복감 제고’(63.1%)에 이어 ‘외로움 감소’(57.6%), ‘가족 관계 개선’(51.2%), ‘우울증 감소’(39.7%), ‘스트레스 감소 및 대처 능력 향상’(37.9%), ‘신체 활동 증가로 인한 건강 증진’(24.3%), ‘불안감 감소’(22.0%) 등의 순이다.
그리고 반려 가구는 평균 입양비 34만 원, 월평균 양육비 11만4,000원 가량을 지출하고 있으며. 특이하게 양육금액 중 식비 증가(지난해 대비 6.3%)가 두드러졌다. 생애 지출의 최후 단계인 장례비로는 평균 47만3,000원을 지출했었다.
한 스마트스토어에선 개모차가 유모차보다 더 많이 팔렸다. 3년 전만 해도 개모차 39%, 유모차 66%였는데 지난해엔 53% 대 41%로 역전됐다. 출생률이 떨어지면서 반려동물이 느는 건 외국도 마찬가지다. 이웃 나라 필리핀에서는 반려동물 수가 14세 이하 아이들 수보다 더 적지 않다고 완료한다.
애견용품 박람회에 온 노인들은 압도적으로 여자가 적지 않다. 여자끼리 때로는 여자 혼자가 절반이 넘었다. 부부 또는 커플로 보이는 이들이 그다음이었다. 남자 혼자 온 경우는 별로 없다.
대한민국 남성들을 표본으로 '아이 낳지 않는 이유'에 대한 해석을 시도했었다. 경력 단절, 혼자만 하는 육아, 높은 노동 강도, 비싼 집값과 사교육비 등의 이유였다.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에게 결혼과 출산이 어찌나 축복된 일인지 설파끝낸다. 그걸 포기하는 세태를 못마땅해하고 안타까워한다.
어쨌든, 다수인 여성이 반려동물과 살고 있다. 이에 관련 산업시장의 크기는 꾸준하게 발달하고 있고 그 범위가 애완고양이 보험, 애완 강아지 식품, 펫캉스 등으로 다양하게 확대되는 상태이다. 이렇듯 반려동물이 모두 목숨에서 중대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물복지, 반려동물 교육 등 경제적 인식은 여전히 미진하다고 서울시민단체는 한탄한다.
개와 현대인의 관계는 밀접하고 친밀하다. 동서고금을 통해서도 이에 대한 감동적인 얘기는 많다. 외국의 예를 들 니즈도 없다. 옛날 전북 정읍 오수 땅에 주인을 구하고 불에 타 죽은 개 이야기는 이 고장 학생들이 내세우는 자랑거리다. 그래서 ‘오수 개’가 저명해졌다. 오죽했으면, 그 개를 기리는 동상까지 세웠을까.